서귀포시는 23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349만8000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과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 김남식)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지정 기탁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가운데 2018년 6월에 지급된 인센티브 중 찾아가지 않거나 기부 요청한 것이다.

기탁된 물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된다.

탄소포인트제도는 2008년도 시범운영을 거쳐 2009년도부터 가정에서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면 절감량에 따라 1년에 2회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마일리지 등으로 돌려받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요금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