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동 산하 '제주-세종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 2기가 제주에서 본격 출범했다.

'제주-세종 특위'는 지난 22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 김승수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국회의원과 산·학·연 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제주-세종 특위'는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위원장을, 오영훈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제주-세종 특위'는 정부 자치분권 종합계획의 실행과제 추진 등에 자문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5일 임기를 마쳤지만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등 공동협력체계를 지속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임기를 1년 연장하게 됐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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