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아메리카노'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제주도는 타 지역보다 뜨거운 라떼류가 더 인기인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제주도는 다른 지역보다 뜨거운 음료가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디아는 지난해 초 제주 지역에 몰아친 강추위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제주에서는 고구마라떼의 판매량 증가율은 전년대비 55%를 기록했다.

서울권은 커피와 우유 조합인 '라떼'류 판매 비중이 높았다. 점유율 면에서는 20% 이상으로 아메리카노 다음이다. 

주거지가 많고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경기 지역은 어린이 음료가 타지역보다 강세였다.  

경상권에서는 콜드브루 제품의 판매 점유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인기가 높았으며, 이는 지난해 유난히 더웠던 날씨 때문이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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