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소형폐가전을 우도, 마라도를 제외한 도내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도움센터 42곳에서 무상 배출 가능하다고 24일 밝혔다.

'소형폐가전 재활용도움센터 무상 배출서비스'는 지난해 4월부터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첫 시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1월부터는 도내 전 재활용도움센터로 확대 시행된다.

그동안 가정에서 소형폐가전제품을 무료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5개 이상 모아 리사이클링센터 수거서비스(1599-0903)를 이용하거나 제주도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수수료 스티커를 부착·배출 처리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는 도내 전 재활용도움센터에 소형폐가전 제품을 배출하는 경우 배출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무상으로 배출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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