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관내 3개 수협과 어촌계 등 59개 해양수산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해양수산시책 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해양수산시책 설명회를 통해 올해 해양수산시책 및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기타 홍보사항 및 단체별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특히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 지방비 상향지원, 연근해어선 유류비 상향지원 및 해녀진료비 지원범위 조정사항 등 달라지는 주요사업을 어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단체와의 대화를 통해 지역의 각종 해양수산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해양수산분야에 382억을 투입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난사고 예방, 해양환경보전 및 도서·어촌 정주환경 개선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설명회를 통해 달라지는 수산시책과 올해 시에서 추진예정인 각종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며 "특히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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