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체육회, 김영순 여민회 대표 강사 초빙 강연

폭력예방을 위한 도민 성 평등 교육의 필요성은 높지만 기회가 적은 장애인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성 평등 인식개선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한 젠더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오전 제주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제주여민회 김영순 대표를 강사로 초빙,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한 가맹단체, 선수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 및 폭력예방을 위한 성 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영순 대표는 성별 고정관렴, 차별과 차이 개념, 성폭력 인지와 유형, 신고절차 등을 강연했다.

박종성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무엇보다도 현재 체육계의 성폭력을 비롯해 언어적인 폭력 또는 갑질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육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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