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오는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설 연휴 음식점 안내 및 식중독 예방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영업 업소는 전년 298곳 대비 17곳 증가한 315곳이다.

업태별로는 한식 241곳, 일식 60곳, 양식 8곳, 중식 6곳이다.

해당업소는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도 설 연휴 이용 가능한 음식점 현황을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식중독예방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5일 동안 매일 2명으로 특별근무반을 편성,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키로 했다.

만약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와 연계해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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