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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하던 김경배씨(51)가 25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농성을 시작한지 38일만이다.

김씨는 지난 24일부터 혈당이 낮아지고 기력이 떨어지는 등 건강상태가 악화돼 이날 오전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갔다.

김씨는 제2공항 건설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이날까지 38일간 제주도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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