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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니라 범죄' 제주도내 데이트폭력 위험수위
고영진 기자
입력 2019-01-27 (일) 11:48:33 | 승인 2019-01-27 (일) 11:50:12 | 최종수정 2019-01-29 (일) 10:35:01
사진=연합뉴스.

작년 128명 검거 전년보다 28% 증가
집중 신고기간 70일동안 183건 접수
1366 상담도 297건 갑절 이상 폭증

지난해 10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격분,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문모씨(26)가 범행 후 또다시 여자친구 집을 찾았다가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앞서 같은 해 9월에는 연인 관계인 여성이 그만 만나자고 하자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박모씨(37)가 구속됐다.

제주지역 '데이트폭력'이 도를 넘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

2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폭력 검거실적은 모두 128명(구속 9명·불구속 119명)으로 전년 100명(구속 9명·불구속 91명)에 비해 28%(28건) 증가했다.

아울러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지난해 6월16일부터 8월24일까지 70일동안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모두 183건의 데이트폭력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데이트폭력을 호소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데이트폭력 상담실적은 297건으로 전년 112건보다 갑절 넘게 폭증했다.

특히 제주지역 데이트폭력 상담은 2014년 79건, 2015년 99건, 2016년 102건 등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다

1366 제주센터 관계자는 "데이트폭력은 전국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2배씩 증가하며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데이트폭력 상담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와 함께 집중단속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일방적인 애정표현은 사랑이 아니라 폭력이 될 수 있다"며 "연인 간 폭력이나 협박 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다면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긴급전화 1366은 위기에 처한 여성에게 1년 365일에 하루를 더해 충분하고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고영진 기자  kyj@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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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생 2019-01-28 12:57:04

    서둘러 기사를 올리셨는지 오탈자가 있습니다.^^
    데이트폭력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윤리적 개념이 중시되지 않은 시대상에 나타나는 인관간계 트러블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결과는 범죄로 치닫고... 자아를 관리하고 상대를 존중한다면 생기지 않을 사회문제라 보는데 이미 마이 지나친 듯 합니다... 엄벌로 차단하는 구습이 처방일런지요. 곰곰 생각해 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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