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고용 감소 적극 방어 상반기 재정 투자 강화
용도지정사업·지방소비세 증가액 등 1000억 규모 편성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고용감소 해소를 위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편성, 3월 도의회 임시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의 일반회계 재원은 현재 지난해 정리추경 후 내시된 용도지정사업과 2019년 지방소비세 증가액, 중앙지원사업 증감액 등이다. 1000억 원 규모로 편성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안전 등 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재정의 적극적 확대 편성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화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지역의 내생적 발전을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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