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종합경기장 야구장서 개최…수익금 전액 기부

제주시는 환경나눔장터위원회와 합동으로 제주 고유의 이사철인 신구간(1월 25∼2월 1일)을 맞아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종합경기장 야구장 동측에서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는 버리기 아까운 물품을 기증해 필요한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는 나눔 행사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 환경나눔장터위원회는 최근에도 나눔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1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중고물품은 1인 1점에 한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추첨 방식으로 판매됐고, 폐건전지 10개를 새건전지 1개로, 우유팩 10개를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시는 나눔장터 판매수익금을 전액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