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사업 7억2000만원 투입

제주시는 유럽연합(EU)산 쇠고기 수입 허용 등 국가간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4개 사업에 7억2000만원을 투자, 제주한우 광역브랜드화 구축에 집중키로 했다.

한우산업 육성에 지원되는 대표 사업은 보들결 제주한우 명품농가육성 사업으로 2곳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제주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에 가입된 영농조합법인에 투자한다.

또 한우 능력 향상 및 고급육 생산 확대를 위한 한우송아지 생산 안정, 한우 개량. 초음파진단, 한우인공수정사업에 1억2000만원, 쾌적한 한우 사육시설 확충을 위한 FTA대응 한우사육 환경개선사업에 1억6700만원을 투입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5000만원을 투입해 기후변화 대응 가축급수저장조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한우 경쟁력 강화로 수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에게 청정 제주산 쇠고기를 공급해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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