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하효마을과 신효마을 안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신효도시계획도로(소로1-6호선) 등 2개 노선은 지난 1977년 8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장기미집행 노선이다.

시는 모두 29억원을 투입해 신효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한다.

앞서 지난 2016년 토지주와 마을회 등이 80% 동의서 등을 행정에 제출하면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 과장은 "마을안길의 특성상 불규칙한 노선을 효돈의 주요 도로인 효돈로와 일주도로, 순환로 등에 접근의 편리성을 높이고 교통량 분산과 주거환경의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편의 제공은 물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해결에도 한 몫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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