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제주지사가 국민임대아파트 보급을 앞당겨 도내 임대주택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주공 제주지사는 최근 내년이후 사업승인을 받을 계획이었던 노형지구 국민임대아파트 550호에 대해 올해내 사업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형지구 국민임대주택 550호는 2004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05년 하반기 임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주공 제주지사는 당초 내년이후 사업승인을 계획했으나 정부의 국민임대아파트 공급확대 계획 등에 따라 사업시기를 앞당겼다.

주공 제주지사는 이와 함께 현재 제주시 도련동에 추진중인 임대아파트 380호를 내년 6월 착공해 2004년 12월 임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 사업승인받은 노형지구 국민임대 아파트 620호는 올해 12월 착공해 2004년 입주가 이뤄지며 현재 건설공사중인 중문 임대아파트 460호는 오는 8월 임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공 제주지사가 국민임대아파트를 잇따라 보급하면서 물량부족 현상을 보이는 도내 임대주택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