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10언더파 공동 20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제주출신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주말 대회에서 '톱20'에 랭크됐다.

강성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펼쳐진 파머스 인슈어런스(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10언더파 278타(71-70-66-71)를 쳐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냈다.

또 다른 제주출신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3개 대회 연속 '톱20'를 노렸지만 4언더파(72-68-72-72)에 그쳐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한국선수로는 김시우가 8언더파 280타(67-68-73-72) 공동 29위에, 배상문이 7언더파 281타(68-67-71-75)로 공동 35위에 각각 자리했다.

대회 우승은 21언더파 267타(63-66-69-69)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리며 통산 10승을 자축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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