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에 전기자동차 7000대가 보급, 연내에 도내 등록 전기차가 2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기자동차 7142대(전기차 6000대, 전기이륜차 1142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는 전기차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전체 예산 881억5500만원을 투입하며, 국비는 573억2900만원에 지방비는 308억2600만원이다.

도는 차량에 따라 전기차의 경우 대당 1256만~1400만원을. 전기이륜차는 200만~35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월 보급사업 공모를 하며, 제주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성인과 도내 소재 사업자 및 법인대상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부터 기업 및 법인 구매대수 제한을 완화하며, 전기이륜차 등 초소형자동차 보급도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12월말 제주지역 전기차는 1만5549대로 올해 보급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2만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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