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가방 브랜드 '갑스(GABS)'가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에 입점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25일 이탈리아 가방 브랜드 '갑스'가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에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한 갑스는 전 제품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하는 가죽 전문 가방 브랜드다.
갑스는 다양한 색상과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 이태리 가죽만을 골라 사용한다. 이에 20대부터 40~50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갑스의 창업자이자 디자이너인 프랑크 가브리엘리는 "창업 후 지금까지 100% 고급 이탈리아 가죽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전통 가죽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생동감 넘치는 색상을 사용한 것이 갑스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갑스 대표 제품인 'G3 백' '비욘세 백'은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되고 가죽 위에 방염, 코팅으로 튼튼함을 더해 3차에 걸쳐 재입고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은 이탈리아 가방 브랜드 갑스의 첫 오프라인 면세 매장을 여는 것을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에코백 무료증정 등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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