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75조원 이상 투자 계획 

사람·공간·산업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로 나눈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이 발표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은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국비 113조원, 지방비 42조원 등 175조원이 투입된다.

제주지역은 ‘제주도민이 행복한 공존과 청정의 균형도시’를 비전으로 도민 주도 참여와,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에 의한 균형발전에 무게를 실었다.

동시에 △도민 참여체계 구축 △제주전역 공간적 균형체계 구축 △제주만의 혁신산업 플랫폼 구축 △도내 불균형 해소 등 크게 4가지 영역의 분야 별 과제를 포함한다.

특히 제주지역 공간발전 구상으로는 혁신성장권에 대한 전기차특구, 블록체인특구,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해상물류연계협력이 확정, 특화발전권에는 스마트마이스산업 해양경제도시 남북크루즈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휴양관광권에는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제주 휴양공간 조성 , 청정산업권에는 스마트팜, 농촌 신활력플러스, 해상풍력산업 육성 등이 확정됐다.

정부는 체계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통해 2022년까지 지역의 인구·일자리 비중 50% 이상을 달성ㆍ유지하고, 5년동안 농·어촌 순유입 인구 90만명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과제로는 교육-일자리 맞춤형 창조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제주문화 진흥과 격차 해소, 제주자산을 활용한 관광 특화  맞춤형 보건복지체계 구축을 통한 도민의 기본적 삶의 질 향상  보육 1등 제주특별자치도 구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