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51만명, 국제선 3700명 전년대비 1.2% 증가…항공노선 총 3234편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특별교통대책반' 설치·운영

올해 설 연휴를 맞아 승객 약 54만명이 제주공항을 찾는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봉)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중 제주공항을 이용할 예상 승객은 국내선 51만명, 국제선 3만7000명 총 54만명이다. 이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항공노선은 국내선 2937편, 국제선 297편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한 총 3234편이 운항한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7일간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이는 설 연휴를 맞아 항공수요 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를 대비해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 또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했고 혹시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며 '더불어 간부급 특별근무로 안전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을 맞아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며 '교통방송 청취하는 등 교통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