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조사 결과 사용농가 70% 가량 재구매 의사

서귀포시는 최근 자체 조사 결과 음식물쓰레기 부산물비료가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음식물 부산물비료인 '칠십리 부산물비료'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구매자의 72% 가량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시 부산물 비료를 사용하겠다는 농가도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 당 2500원 가량의 저렴한 가격과 높은 무기질 및 유기물 함량 등이 칠십리 부산물비료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부산물비료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읍면환경시설팀(760-2955)에 신청하면 된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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