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사회협약위, 1차회의 열고 제2공항 특위(소위) 운영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가 도내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기 위해 제2공항 특위 또는 소위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제주도 사회협약위는 지난 30일 제1차 전체위원 회의를 열고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제2공항 등 도내 갈등 이슈에 적극 관심을 갖고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먼저 3개 분과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기획·운영위원장에는 오창수 전 제주도 감사위원장, 간사는 정영민 변호사 △갈등관리분과위원장에는 고용보 제주지검 법사랑위원, 간사는 고복심 전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장 △권익증진분과위원장에는 고석찬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장, 간사는 강철호 (사)청년제주 이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사회협약위는 갈등관리 분과와 권익증진 분과에서 각각 1~2개 과제씩 집중 논의 대상 공공정책(사업)을 선정해 토론 등을 진행하는 한편 사회협약위 차원에서 도내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에도 적극 나서 갈등 관리 방안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  

제2공항 특위(소위)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제6기 사회협약위 전반적인 로드맵은 2월 기획·운영 분과 회의을 열어 확정키로 했다.

김지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