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쟁력 강화 등 23개 사업, 총 290억 투자 

제주도는 농업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등 총 23개 사업에 총290억원(국비 117억 원, 도비 1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비가림 하우스 등 강정마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5억5000만원,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공급시설 정비 사업에 40억원, 저지대 농로 및 배수로 정비 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수익 발생을 통해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총 46억원을 투입한다.

강정마을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숙원 사업은 총 11억7000만원을 투입해 10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제출된 공동체회복사업 및 지역발전계획사업 39개 사업(총 9360억원)은 국무조정실 주관 하에 관계부처 협의·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확정 시 도에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에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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