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기성용 구자철 (사진: 이승우 SNS)

이승우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기성용과 구자철에게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꺼냈다.

이승우는 2019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막내로 합류해 기성용과 구자철, 이청용 등 선배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린 이후 이승우는 기성용과 이청용 등 대표팀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은퇴를 전한 구성용과 기성용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면서 "축구 선배로서, 인생 선배로서 하루하루 곁에서 많이 배우고 까달았다"면서 "우리 모두의 모범이 되었던 형들. 감사하다는 단어가 부족할 만큼 형들의 대표팀에 대한 헌신과 희생. 형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자 저에게는 영광이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들에서 이승우는 구자철은 물론, 기성용에게 환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자철과 기성용은 지난 2일 공식적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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