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원, 초중고 재학생 기초생활보장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농어촌학생 교통비 지원 등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도교육청 예산의 20.7%에 달하는 242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는 법정전출금 지원을 통한 공교육 진흥에 1936억원을 투입해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원 △지방교육세 전출 △초·중·고 재학 기초생활보장 △급여수급자 대상 국민기초수급자 교육급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 학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으로 344억원을 지원해 △고등학교 무상급식 등 학교 급식비 지원 △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문화·심리 프로그램 운영 및 원어민 보조교사 경비지원 등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도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농어촌학교 학생 교통비 지원, 학교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 등의 지원에는 73억원도 투입한다.

그 외에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 및 읍·면지역 고등학교 학력향상프로그램 지원 등 학교 직접지원에 119억원을 투입해 △학교교육환경 개선 △읍·면고등학교 육성지원 △4차산업혁명 연계 프로그램 지원 △학교시설개선 및 환경정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허법률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교육의 책임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교육 현안사항을 협의해 나가고 있다”며 “제주의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교육발전과 소득격차로 인한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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