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가 욕설 논란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는 3일, V LIVE 방송을 통해 만여 명의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 가운데 "저 새X 왜 여기서 지X이냐"는 다른 러블리즈 멤버의 목소리가 담겨 뒤늦게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한 팬은 직접 캡쳐한 사진을 공개하며 "채팅창에 악플과 성희롱 댓글이 쏟아졌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가락 좀 보여줘", "평소처럼 노출 좀 해라", "정신 나갔냐" 등의 언어 폭력이 고스란히 담겨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소속사 측은 "신중하지 못했다"며 러블리즈 멤버들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이 같은 사정이 알려지며 오히려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