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한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충북 청주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구제역 확산에 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 명절에 축협 및 양돈농협과 공동으로 우제류 사육농장 및 도축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강화했다.

서귀포시축협은 지난 1일 서귀포시지부와 공동으로 성산 오조리 철새도래지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설 기간에 제줏지부와 제주축협과 공동으로 한경면 용수리 일대에서 방역활동을 했다.

한편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설 연휴기간동안 당지작와 방역 담당자들에게 항시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또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지원요청시 사전 소독약품 및 생석회 등 초동방역용품을 농가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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