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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한의학 이야기] 명절연휴 증후군강준혁 한의사·한의학자문위원
강준혁
입력 2019-02-06 (수) 17:34:29 | 승인 2019-02-06 (수) 17:37:26 | 최종수정 2019-02-06 (수) 17:37:26

올해는 명절 연휴가 길었다.

며칠간 휴일을 갖다보니 일상생활에 리듬이 깨어지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균형이 깨어져서 힘들어지는 명절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본다.

특히, 여자들이 가장 힘든 때이다. 차례음식을 차리고 식구들 끼니마다 음식 차리고 시중들다보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극도로 피로해지는 원인이다. 육체적으로는 허리, 어깨, 무릎 등 장시간 노동으로 결리고 아프고 쑤시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몸이 아프고 힘들다보니 정신적인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우울증도 나타난다. 남자들은 오랜만에 친지들이나 친구들을 만나서 과음 ,과식으로 간이나 위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고 고열량의 음식들로 체중이 늘어난다.

며칠간의 휴일이라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리듬이 깨어지기 쉽고 적응하기가 어려울 수가 있다.제주도는 그나마 이동거리가 짧아서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귀성이나 귀경길에 이동으로 육체적 피로도 쌓인다.

이런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먼저 과식으로 늘어난 체중이나 부담이 되는 위장을 회복시켜줘야 한다. 보통 성인이 하루에 2500Kcal를 소비한다면 연휴기간동안에는 2-3배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데, 그만큼 체중도 늘게 되고 위장도 힘들기 때문에 그만큼을 소비를 시켜주고 일주일정도는 열량을 줄여주는 식사를 해야 한다. 매실차나 보리차 같은 부드럽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많이 마시고 걷기 운동이나 칼로리를 소비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해서 몸에 리듬도 찾고 축적된 지방도 태울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과음으로 부담이 되는 간을 회복시킬 수 있게 맑은 콩나물국이나 청국장 같은 단백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허리나 어깨 등 근육이 결리는 경우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반신욕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있는데, 심하면 며칠간 동네 한의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정신적인 피로나 우울증은 뭐니 뭐니 해도 가족 간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가 좋은 치유가 된다.

 

강준혁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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