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딸 (사진: SBS)

방송인 홍석천과 그의 딸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에서는 입양한 딸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홍석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딸과 함께 클럽에 출격, 흥을 이기지 못하고 몸을 흔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여유로운 모습도 잠시, 홍석천 눈에 포착된 딸의 적극적인 모습에 그는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지인과 무대에서 춤을 추던 홍석천 딸은 한 남성에게 다가가기 시작, 심지어 그에게 "아까부터 눈여겨봤다"는 발언을 던지기도 했다.

후끈해진 분위기에 홍석천 딸은 그에게 "여기 에어컨 좀 켜달라고 해요"라는 부탁을 전하기도 했다.

딸의 모습에 폭발한 홍석천은 그녀에게 다가가 "옆에 남자애들 누구야?"라고 질문, 딸의 지인은 "그냥 모르는 남자애야"라고 받아쳤다.

딸의 적극적인 대시를 스튜디오에서 다시 목격한 홍석천은 "(딸이) 저런 말도 했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8년 이혼한 친누나의 자녀들을 딸과 아들로 입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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