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23만9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 22만5000여명보다 6% 정도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21만600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21만3000여명보다 1.4% 늘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은 2만3000여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1만2000명보다 8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6일 제주공항에서는 귀경객과 관광객 등 4만500여명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으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기 213대를 통해 제주를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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