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은 2018년도 향토사료집 4권을 발간했다.

「역주 탐라록下」는 19세기 중반 제주목사를 지낸 이원조가 재임기간 겪었던 일들을 기록한 일기로, 2016년 상(上)권 이후 3년간의 역주작업을 걸쳐 발간됐다.

「기억으로 보는 제주도생활문화 1」은 1940년대에서 1970년대 제주인들의 의식주 및 의례와 관련한 생활문화에 대한 기록을 사진자료를 포함해 지역 고유의 전통생활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도금석문집 1」은 지연 원로 향토사학자와 학계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문화적으로 필요한 옛 비 중 73기를 발굴, 조사해 조선시대 제주인의 사회상을 반추해 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 외 제주문화 24호를 발간, 도민들에게 제주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읽을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문의=제주문화원(064-7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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