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로또 845회의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9일, 로또 845회의 당첨번호가 '1·16·29·33·40·45'로 추첨되며 11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이들은 세금(소득세 30%+주민세 3%)을 공제한 약 12억6천만 원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 가운데 지난 843회차 당첨을 통해 약 26억 원(세후)을 수령한 일용직 근로자의 후기가 뒤늦게 회자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자신을 해당 회차의 유일한 수동 당첨자라고 밝힌 A씨는 로또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놀라서 뺨이 멍들도록 꼬집어 봤다. 아직도 배가 아프고 머리가 어지럽다"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사업을 하다 빚더미에 오른 후 10년 동안 일용직을 전전하면서 가족을 부양했다. 빚을 갚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고민하느라 바빠질 것 같다"며 "두드리면 결국 열리게 돼 있다"고 응원을 덧붙였다.
로또 845회 당첨번호와 함께 A씨의 후기가 공유되며 복권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유정 기자
enter@jemin.com
후기가 나온다.
1등 후기가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대부분은
800만명의 쓴잔을 마시는 대열에 합류하여 요행수를 노린다.
로또 번호 유료 업체에 가입하여
10년이 지나도 3등 한번 당첨안된 사례도 허다하니
미리 각오를 하고 뛰어들면 실망이 적다.
혹시 다음은 내가 1등의 행운을 안을지 저마다 오늘도 한탕주의에
로또 명당 복권 판매점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경기가 침체될수록 살아나는 복권열풍에 나도 1등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