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845회 당첨번호 407억 당첨자 근황 (사진: MBC/TV조선)

제845회 로또 당첨번호가 추첨됐다.

10일 공개된 제845회 로또 당첨번호는 1, 16, 29, 33, 40, 45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845회차 로또 당첨번호 발표 이후 한주간 들뜬 희망을 품었던 구매자들 사이에 또다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로또 총 판매액은 3조9658억원으로 무려 4조원에 육박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으며 1등에 당첨된 행운아만 모두 484명이 나왔다.

역대 최고액수 당첨자는 지난 2003년 4월 12일자에 나왔다. 당시 이전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당첨자 1명이 407억2천만원을 독식한 바 있다. 당첨자의 신원은 강원도 춘천경찰서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었다. 그는 세금을 제외하고도 317억원이라는 거액을 챙겼다.

407억원은 1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해당 경찰관은 현재 중소기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들에게 당첨금을 나눠준 뒤 일부는 사회에 환원하고 중소재단을 만드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 제845회 로또 당첨번호를 정확하게 맞춘 1등 당첨자는 총 11명이 나왔으며, 각자 18억9천122만원씩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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