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9명 모집에 52명 신청
청년창업농도 지원자 48명 접수

제주시가 추진하는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농 선발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월 한달간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창업농 선발을 위한 지원자를 받았다.

접수 결과 후계농업경영인 19명 모집에 52명이 신청했고, 청년창업농은 28명 모집에 48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 6명, 30대 12명, 40대 34명이다. 청년창업농은 30대 15명, 40대 33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농 선발인원의 1.5배인 29명과 42명을 2월말까지 제주도에 추천하며, 도는 면접심사 및 전문평가기관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으로 세대당 3억원까지 창업자금 등이 지원된다.

청년창업농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최대 3년간 월 80만∼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영농경력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영농정착지원금은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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