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레스터, 손흥민 골 (사진: SPOTV)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를 격침한 가운데 국내 축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각)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6분, 쐐기골을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반칙 여부를 놓고 상대 선수와 삿대질까지 하며 설전을 벌였던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자 관중석에서 엄청난 함성이 쏟아졌다.

토트넘 진영에서 뛰기 시작한 손흥민은 상대 골문까지 60여m에 달하는 거리를 질주, 골키퍼가 각을 좁히기도 전에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 같은 모습이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 공유되며 여러 재치 있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