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53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 펜션에서 복어요리를 먹은 김모씨(57) 등 3명이 복어독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119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김씨 등 2명은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나머지 1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펜션에서 직접 복어를 손질해 먹고 나서 구토와 어지럼증 등 이상 징후를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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