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눈이 부시게')

배우 김혜자와 한지민이 2인 1역 호흡을 맞춘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과거로 돌아간 김혜자(한지민 분)의 모습이 펼쳐졌다.

김혜자는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주운 시계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계라는 사실을 알고 무리하게 사용하다 빠르게 나이를 먹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5살 김혜자가 26살 남자 이준하(남주혁 분)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질 향후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대선배와 후배의 호흡으로 화제가 됐던 드라마인 만큼 출연 배우들 또한 이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자는 '하이라이트' 방송을 통해 한지민에 대해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나이 들어서 다시 산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젊은 사람이 저렇게 잘하는데 내 나이 되면 어떤 배우가 되어있을까"라고 궁금해했다.

한지민은 "1, 2부를 읽자마자 혜자 캐릭터가 너무 매력있어서 하고 싶었다. 선배님과 같은 배역, 같은 이름으로 연기할 수 있는 것이 감동이다"며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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