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특선 뮤지컬 ‘에릭왕자와 인어공주’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에릭왕자와 인어공주’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재각색 한 작품으로 말괄량이 인어공주 에리얼과 에릭왕자의 사랑이야기를 경쾌한 가족 뮤지컬로 선보인다.

 평화로운 바닷속 인어왕국에 마녀인 문어 우슬라가 나타난다. 한편 바다밖의 세계를 동경하던 말괄량이 인어공주 에리얼은 마녀에게 아름다운 목소리와 다리를 맞바꾸고 육지로 나간다. 벙어리가 된 인어공주는 왕자를 만나지만 마녀로 오해받고 감옥에 갇히고 마는데….

 극단 파랑새가 전국순회일정으로 제주를 찾아 선보이는 작품. 공연시간 24일 오전 11시, 25·26일 오후 12·2·4시. 문의=011-255-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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