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심은 '경제'…민생안정 위한 정책대안 제시 활동 약속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일 가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민생경제포럼' 창립을 제안했다.

강성민 의원과 문종태 의원은 이날 제안문을 통해 "최근 제주경제가 심상치 않다. 지난 설 민심은 단연 경제였다"며 "특히 관광산업의 위축, 주택·건설 시장의 침체, 감귤과 월동채소 하락 등 제주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우울한 전망을 그대로 전해 들었다"고 민심을 전했다.

이들은 "제주경제가 응급처방 없이는 살아날 수 없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다급해진 제주경제를 살리는 것이 급선무"라며 "제주민생경제포럼은 냉철한 제주경제의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를 살리라는 도민의 요구를 받들어 도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제주경제를 분석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 활동을 하겠다"며 "특히 외적 성장과 내적 성숙이 조화되는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스템과 구조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