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폴란드서 개막...브라질·잉글랜드 탈락
포트 1-4까지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진행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4개국  등 오는 5월 23일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본선 진출국 24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지난 10일(한국시간)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U-20 챔피언십(남미 지역 최종예선)에서 에콰도르가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며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 4개국이 마지막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카타르 등 4개국과 함께 출전티켓을 받았다.

반면 4장의 티켓이 부여되는 남미에서는 U-20 월드컵 통산 우승 5회에 빛나는 브라질이 5위에 머물러 본선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브라질은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물리쳤지만 콜롬비아가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골 득실차에 밀려났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도 노르웨이에 밀려 유럽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편 본선 조 추첨은 오는 24일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열리며 24개국이 포트 1부터 4까지로 나뉘어 6개 조에 편성된다.

 ◇2019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국(24개국)
 ▲아시아(4개국)=한국 일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유럽(6개국)=폴란드(개최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프랑스 우크라이나 노르웨이

▲남미(4개국)=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에콰도르 콜롬비아
▲아프리카(4개국)=나이지리아 말리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
▲북중미(4개국)=멕시코 미국 온두라스 파나마
▲오세아니아(2개국)=뉴질랜드 타히티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