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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재난대응 골든타임' 올바른 119신고로부터김우탁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위
김우탁
입력 2019-02-12 (화) 17:03:31 | 승인 2019-02-12 (화) 17:05:29 | 최종수정 2019-02-12 (화) 17:05:29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의 중요성은 항상 회자되는 단어이다. 골든타임(Golden Time)이란 화재 초동진압 및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시간인 5분을 말한다. 화재 발생 5분이 지나면 불이 급속히 퍼질 가능성이 크고 심정지 환자 역시 4~5분 이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한다.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상황 발생시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119신고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재난대응 첫 단계인 119신고가 잘못되면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는 올바른 119신고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올바른 신고요령을 살펴보면 119신고할 때 가급적 일반 전화로 신고하면 정확한 위치 파악이 용이하다. 휴대폰을 이용할 경우 정확한 위치를 말하지 못하면 가까운 기지국으로 위치정보가 잡혀 신속한 출동이 어려울 수 있다.

화재의 경우 119상황실과 전화 연결 후에는 화재발생장소, 건물구조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추가정보를 계속 제공해야 한다.

정확한 위치를 모를 때는 도로 위 전신주 고유번호로 신고면 된다. 전봇대의 "위험"문구 바로 아래에 있는 숫자와 영어 알파벳으로 구성된 8자리는 위도와 경도, 세부위치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 시 위치 파악에 용이하다.

전 국민은 119가 긴급전화인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도 긴급하지 않은 일로 119신고하는 경우가 많다. 긴급상황에서만 119신고할 줄 아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골든타임의 시작은 첫 신고에서 출발한다. 정확한 사고장소와 현장정보는 도민과 자신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작임을 명심해야 한다. 

김우탁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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