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2시50분께 제주시 추자도 남서쪽 3㎞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제주선적 낚시어선 F호(9.77t·승선원 18명)를 예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F호 선장의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서는 300t급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오후 3시21분께 낚시객 12명을 구조하고 F호를 추자 묵리포구까지 예인했다,

F호의 선장과 낚시객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