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김우림 (사진: SBS '동상이몽2')

아내 김우림에게 애정을 쏟는 배우 정겨운의 모습에서 많은 이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잠에서 깬 순간부터 쉬지 않고 서로에게 애정을 표현하며 출연진의 부러움 섞인 호응을 자아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머릿속엔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전처 서 모 씨에게 애정을 쏟았던 정겨운의 모습이 남아 있었다.

'목숨'을 운운하며 사랑을 맹세했던 그가 다른 상대에게 또다시 사랑을 고백하자 시청자들은 이를 공감하지 못하고 외면했다.

지난 2014년 서 씨와 혼인한 정겨운은 '가정 불화'를 이유로 2016년 이혼한 후 1년 만에 현재의 아내와 재혼하며 뜻밖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서 씨와 결혼을 앞둔 정겨운이 흉부에 절창을 입고 한밤중 병원을 찾은 사실이 알려지며 불화설이 번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겨운은 "주방을 정리하다 떨어트린 칼에 맞아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해명했지만 몇몇 추문과 함께 아직까지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SNS 등을 통해 더욱 공유되며 곳곳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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