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0일까지 1개월 연장 운영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오는 10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던 2018년도 기증자료전'아름다운 공유'를 오는 3월 10일까지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다음 기획전 개막까지의 공백 기간을 최소화함은 물론 방학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학기 중 학업 등의 이유로 관람을 하지 못한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에게 보다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기간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제주교육박물관이 지난 2017년에 기증받은 교육자료를 소개하고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전시자료로는 전투복, 책상, 국민교육헌장 음반, 하도초등학교 졸업증서, 제주제일고등학교 교지 창간호 등이 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기증자료전을 관람해 기증 자료에 담긴 기증자의 삶의 흔적과 추억을 공유하고, 나눔이 지닌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관람을 통해 가치 있는 교육 자료의 기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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