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스마트 벤치 체험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시티 성공위한 협조 당부  
지역경제인단과 오찬간담회 실시도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역점 추진중인 ‘전국경제투어’ 행보로 부산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컨벤션센터 백스코에서 열린 전략보고회와 부산대개조 비전 선포식에 참석,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을 논의 했다.

특히 부산은 물 관리 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물 특화 도시모델 구축을 위한 시범도시로,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선정돼 국가차원의 사업이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시행계혹 발표와 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문명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도시를 개조하거나 재개발 하는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도시가 완벽하게 결합하는 시범적인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보자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부산 대개조 비전선포식에서 “부산의 스마트시티는 로봇 등 새로운 산업육성으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 미래 수면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부산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성공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선도형 경제로 일어날 수 있다”며 시민들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인 3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자동차·조선 등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창업 활성화, 소상공인 및 자영업종사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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