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김범 (사진: 오연서, 김범 인스타그램)

배우 오연서, 김범의 짧았던 교제가 끝이 났다.

13일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오연서와 김범의 결별 사실을 시인하며 세간의 아쉬움을 모았다.

지난 3월 교제를 시작한 오연서와 김범이 관계의 끝을 맺게 된 원인과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김범이 평소 직설적인 화법으로 오해를 산 적이 많다고 털어놓은 바 있어,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이로 인한 갈등이 잦았던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오연서와 교제하기 전 김범은 한 매체를 통해 다혈질적인 자신의 성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직설적인 화법을 가지고 있어 호불호가 분명한 편이다"라면서 "다혈질적 기질이 있지만 현실적 성향이 더욱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편이라 오해를 사기도 했다"며 "과거에는 콤플렉스가 '성격'이었다.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좋아도 싫은 척, 싫어도 좋은 척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여 팬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아쉬운 소식이 전해진 오연서, 김범이 향후 배우로서 보여 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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