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학교가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인 청년사회서비스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모를 통해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전국에 17곳을 선정했다. 17개 사업단에서는 2월 중 청년들을 직접 채용하고, 오는 3월부터 청-청케어로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제주국제대학교는 총 사업비 9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청년사업단에 참여했던 청년들에게는 사업 종료 후에도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취업을 알선해 주거나, 사회서비스분야 창업에 필요한 상담·교육 등의 사후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국제대학교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도내 청년대상 신체활동과 식생활 개선교육,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청소년기부터 시작되는 생활습관병(성인병)과 정서적 위험 요인을 감소시킴으로써 성인질환의 예방 및 완화로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3~12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한승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장(스포츠재활학과 교수)은 "도내 대졸 미취업 청년들에게 제주도 특성에 맞는 특화되고 새로운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년들에게 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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