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통합 첫 시험 실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KIS(한국국제학교·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가 이달부터 제주에서 유일한 통합 토플(TOEFL) 시험센터로 운영된다.

ETS(Educational Test Service)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제주대학교 토플시험센터가 폐지됨에 따라, 이달부터 제주지역에서는 KIS Jeju만이 토플 공식인증센터로 남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따라서, 제주지역 수험생은 서울 등 다른 지방에 가지 않고 KIS Jeju에서 계속 토플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토플시험은 월 1~2회 실시되는데, 오는 16일과 23일에 각각 열린다.

KIS Jeju의 토플시험센터는 동시에 23명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학교는 AP와 SAT, SSAT, PSAT 공식인증센터로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KIS Jeju는 지난 2011년 개교해,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 Colleges·미국서부교육연합회)의 최고등급 인증을 받은 미국식 사립기숙학교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현재 유·초·중·고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재학생은 1050명 수준이다. 문의=74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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