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BC)

카슈미르에서 자살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자살 테러 사건이 발상해 최소 18명의 경찰이 사망했다.

이날 BBC에 따르면 자이쉬-에-모함마드 무장단체의 한 테러리스트가 대량의 폭탄을 싣고 그대로 돌진해 기동대 버스를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BBC는 현장에는 기동대 버스는 검붉게 불타버렸으며, 도로에는 차량 파편과 사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고 사고의 참담함을 전했다.

현재 군 관계자가 일반인의 접근을 금지하기 위해 사고 현장 일대에 폴리스 라인을 치고, 사망한 경찰들의 사체들을 수습 후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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