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에 출연 중인 배우 고주원의 소개팅녀 김보미의 직업이 공개되면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 김보미가 제주도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주원은 김보미와의 다음 데이트를 위해 여행 책을 뒤적이다 전화를 받았다. 상대는 김보미였고, 그녀는 "취업이 잘 돼서 제주공항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직 선생님이라 알려졌던 김보미의 담당 과목은 미술로 알려졌다. 선생님이라는 직업 대신 항공사 취업을 택한 김보미의 모습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 이후 여러 매체를 통해 김보미의 직업이 '지상직 승무원'이라 전해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승무원'이란 차, 배, 비행기 등을 타고 승객사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러나 김보미는 항공기에 탑승해 근무하는 것이 아닌 공항 내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승무원이 아니라는 것.

이에 일부 대중은 취업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아니겠냐며 논란을 잠재우고 있는 상황.

오랜만에 재회한 고주원은 변화된 김보미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