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 정전 (사진: 트위터)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

15일 오후 6시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 정전이 일어났다.

이 정전으로 인근 2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아파트 주민 5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도 있었으나 다행히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트위터 유저들은 "춥고 어둡고 미치겠다", "동네 전체가 정전이라 작업을 못하고 있다", "너무 답답하다" 등의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한국전력 측은 전선 이상으로 인한 정전으로 보고 즉각 복구에 나섰으며, 2시간여 지난 오후 8시 40분께 완전히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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